갑상선 유두암 후기(4)_진료 (최정범 교수), 수술전검사 부산대학병원

갑상선 유두암 후기(4)_진료 (최정범 교수), 수술전검사 부산대학병원

에피소드인커피 동아대 부민캠퍼스가 있는 토성역 근처. 이곳에 있는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던 기억 때문에 왠지 오고싶지 않은 곳인데 오늘은 운 좋게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에피소드인커피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주는 카페. 추가적으로 음료도 저렴하고 카페에 있는 고양이도 너무 귀엽다. 근처에 동아대 부민캠이나 부산대학병원에 임시수도기념관 경남중학교까지 큰 건물들이 많습니다.. 영업시간이 긴 편인데 토요일과 일요일은 약간 늦게 연다.

섬세한카츠

동아대 부민캠퍼스 근처에 있는 카츠 전문점으로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 웨이팅이 있었던지라 큰 기대를 갖고 방문했는데 기대치를 제대로 충족시켰던 그런 식당입니다. 안심으로 만든 히레카츠와 등심으로 만든 로스카츠 두 가지를 맛봤는데 히레카츠의 경우 반으로 잘랐을 때 속이 약간 붉은빛이 도는 게 특징이라고 할 있습니다. 누군가는 덜 익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겉 부분에 비해 붉은 속살이 보였는데 이게 정말 별미였다.

겉은 바삭했으며 속은 촉촉했고 오랜만에 육즙이 가득한 카츠를 맛볼 수 있었어요. 반면 로스카츠는 평소 자주 봐왔던 카츠와 동일했으며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이 또한 달콤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가츠 본연의 맛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여러 가지 소스소금, 와사비, 수제소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소스를 하나씩 찍어가며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던 식당입니다.

아싸리라멘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근처에 있는 라멘 맛집입니다. 라멘뿐만 아니라 카레, 덮밥, 국밥 메뉴도 다르게 준비되어 있지만 한 가지 메뉴를 고르라고 한다면 필자는 자극적이지 않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라멘을 택할 거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뉴는 라멘 메뉴 중에서도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돈코츠라멘인데 사골 베이스에 숙주와 파 등 야채를 아낌없이 넣어서 쫄깃하면서도 중간중간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매장이 그리 넓지 않고 혼밥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자기가 혼밥을 자주 하는 편이라면 아싸리라멘은 꼭 한번 경험했으면 합니다.

김삿갓돼지국밥

부산대학병원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입니다. 여느 국밥집과 동일하게 돼지국밥을 비롯해서 순대국밥, 내장국밥, 섞어국밥 등 보편적인 국밥을 판매하는 식당인데 국밥 맛이 일품이었다. 국밥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다진 양념과 소금을 통해 직접 간을 해야 합니다.

어느 국밥을 주문하던지 국물 반 고기 반이라고 말할 정도로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며 국물은 잡자기가 나지 않고 진한 풍미를 보여줘서 좋았다.

국밥만 먹어도 충분히 매력 있었지만 젓갈 향이 나는 겉절이와 함께 곁들였을 때 심심한 국밥과 궁합이 너무 좋았다. 평소 잡내 없이 깨끗한 국밥을 즐겨한다면 김삿갓돼지국밥에서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할 거다.

시골한방돼지국밥

토성역에서 동아대 방면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돼지국밥집입니다.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돼지국밥 국물에서 한방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나 돼지국밥 먹으면서 몸보신해야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어요. 삼계탕 마냥 국물에서 삼 향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약간 갈릴 수 있으나 먹기 힘들 정도로 향이 강하진 않아서 필자는 부담 없이 달콤하게 먹었습니다.

스시유메 메뉴

저는 오마카세 점심특선을 먹었습니다. 2시30분까지 팝니다 점심특선도 2시30분까지 팔아요 가격은 1만 8천원 메뉴는 새우튀김우동과 12피스 초밥입니다. 숙성생선2, 연어1, 아카미1, 참다랑어적신1. 한치1. 아마애비1. 계란1, 구운연어1, 구운광어지느러미1, 한우1, 데리야끼 도미뱃살1입니다. 가격은 1만1천원 점심특선메뉴는 초밥8, 유부초밥1, 롤1, 새우튀김우동입니다. 숙성생선3, 연어1, 생새우1, 새우1, 계란1, 구운연어1, 롤2입니다.

토성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는 중식집입니다. 중국음식 전문점답게 웬만한 중식요리는 모두 맛볼 수 있었으나 그중 고추간짜장이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다. 음식 이름만 보시면 그저 매운 자장면이라고 생각할 텐데, 자극적으로 맵지도 않을뿐더러 짜장 특유의 기름진 맛을 잘 중화시켜 물리지 않게 두 그릇이나 먹을 수 있었던 메뉴다. 요즘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짜장에 이것저것 넣는 식당이 많던데 개인적으로 이런 짜장보다. 알싸한 맛을 자랑했던 고추간짜장이 훨씬 맛있다고 자부할 있습니다.

여기까지 직접 방문해 본 부산 부민동 맛집 7곳에 대한 후기글입니다.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 모두 다. 다를 수 있기에 이 후기글은 참고용으로만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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