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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02일 한겨레 요약 대전 권총강도 자백, 김건희 성매매업소 주장, 힌남노 태풍경로

2022년 09월 02일 한겨레 요약 대전 권총강도 자백, 김건희 성매매업소 주장, 힌남노 태풍경로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1998.8.21 7건의 장기미제 사건 중 1998년 8월 21일 대전 서구 갈마동 빌라 앞에서 발생한 여중생 살인사건은 가장 오래된 것으로 당시 가출한 15세 여중생 임 모 양이 숨진 채 낙엽에 덮여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낸 사건입니다. 피해자는 옷이 벗겨진 채 발견됐으며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2001.12.21 여중생 살인사건에 이어 3년 여가 흐른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 경 서구 둔산동 소재 국민은행 지하 1층 주차장에 권총을 든 괴한 2명이 침입, 현금을 후송하던 피해자 김 모 씨당시 43세,국민은행 용전지점 현금출납과장를 살해하고 현금 3억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사건이 일어남 약 20일 전 수원 영통동에서 절취한 차량경기65러5432호 그랜저XG을 이날 범행에 이용했다.


21년만에 검거
21년만에 검거


21년만에 검거

2022년 8월25일 대전경찰청 미제사건전담편은 혐의자 2명을 검거 했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확실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 하였습니다. 8월30일 이들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가 열려 최종적으로 신상공개가 결정되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승만당시31세과 이정학당시30세입니다. 이들은 21년동안 경찰의 용의선상에 한 번도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거된 이유는 범행 당시 현장에 흘린 헝겊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학 이승만 헝겊 유전자
이정학 이승만 헝겊 유전자

이정학 이승만 헝겊 유전자

대전지역의 7대 미제 살인사건으로 남아있던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 오랜시간 이 사건을 놓지 않았던 경찰이 용의자를 지목할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7000여일 동안 맞춰온 기적의 퍼즐 범인들이 남기고 간 유류품 버리고 간 차량에서 발견된 마스크와 손수건

경찰은 유류품을 대상을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DNA검출을 시도했지만 너무나 극소량이었기 때문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수 없었습니다.

사건 발생후 16년이 지난 2017년 퍼즐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국과수에서는 극소량의 DNA를 다시 한번 분석합니다. 깜짝 놀랄만한 기적은 검출된 DNA가 다른 범죄현장에서 채취했던 DNA와 일치 했다는 사실. 사건을 해결하려는 수사관들의 노력과 과학 수사가 만나 찾아낸 기적의 퍼즐 조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