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정상으로의 도약, 게임 역사를 통한 여정

넥슨의 정상으로의 도약, 게임 역사를 통한 여정

04IT 이야기 넥슨의 창업자, 벤처 1세대, IT업계 대부호 등 여러 가지 수식어를 가지고 있으며, 저를 포함한 컴공과를 졸업한 프로그램 엔지니어 혹은 모든 IT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였는데, 갑자기, 아니 왜? 또한 타지인 하와이에서? 여러 궁금증이 있지만, 우선은 5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 김정주님의 부고 소식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게임 업계에는 3N 이라는 단어가 유명한데,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을 이론시험 하는 단어입니다.

고 김정주님은 기존에 바람의 나라, 메이플 스토리 등을 개발한 넥슨의 창업자이며, 서울대 컴공과 86학번으로 벤처 1세대 대표 창업가중 한명입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 타이틀이 될 메이플스토리 N은 원작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기반의 신규 글로벌 MMORPG다. 메이플스토리 N에는 캐시샵이 없어 이용자들이 오롯이 게임 플레이로 아이템을 획득하고 NFT화할 있습니다. 온전한 소유권을 기반으로 자유 시장 경제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경제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기여자들과 넥슨에 보상으로 분배되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획득한 NFT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N SDK, 모바일에서도 메이플스토리 NFT를 그대로 가져와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N 모바일 같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안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MZ세대의 끝나지않는 친구

MZ세대가 하나로 묶인다는 것은, 무려 24년이라는 세월의 격차가 있는 그들이 묶이는 것이기에 불합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MZ세대가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다는 점에는 거의 모든 동의할 것입니다. MZ세대는 어릴적부터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이용했으며,특히 이 세대를 제대로 타겟팅한 회사가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 인생의 첫 게임은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였으며,초교 저학년 때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에 빠졌고,초교 고학년 때 인생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시작했고,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PC방에서 피파온라인과 서든어택을 자주했고 . 등등 정말 많습니다..

MZ세대라면 다들 한번쯤은 넥슨 게임을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비록 LOL, 오버워치 등 외산 게임들의 영향력이 커진 지금이지만,이들을 제외하면 우리 세대에서 넥슨 게임 없이 게임을 논할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 신사업 신출

게임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블록체인에도 진출합니다. 강대현 넥슨 COO가 직접 NDC 2022에서 본격적인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에 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COO는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여러가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를 모두 아우르는 NFT 중심 생태계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설계 중이라고 강조했다.

BM과 돈슨

마냥 밝기만 한 것 같은 넥슨의 현재와 미래에도 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아마 김정주 창업자도 이라는 오명으로 대표되는,자신의 사업인 게임이 사회에 암적인 존재라는 인식이 억울하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학부모들뿐 아니라, 나와 친구들은 우리의 자유를 침해하는 셧다운제를 비난하면서도,넥슨이 학생들의 코묻은 돈을 가져가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며 이라 욕했다. 그것이 그때는 일 문화였고, 상식이었고, 지금와서도 그런 인식이 틀렸다고만 할 수도 없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 비해, 게임을 돈을 버는 산업의 입장에서 집중하여,부분유료화라는 엄청난 BM을 성공시킨 당사국이기도 하니까. 현시점에도 퀄리티의 패키지 게임 시장은 투자를 못받지만, 모바일 게임은 즉각 돈이되고 따라서 투자를 받는다. 그것이 리니지의 짝퉁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꺼이 자신의 돈을 갖다.

게임개발사들의 혹한기 구조조정

넥슨과 허민의 헤어질 결심 넥슨 원더시너지사업실 해체는 이제 허민과의 협업이나 콜라보는 없습니다.는 것입니다. 고 김정주 회장시절 허민 대표를 영입해서 넥슨은 게임 프로젝트 점검을 통해 개발팀을 폭파했습니다. 그 부분을 넥슨 내부에서 진행하기에는 어려웠기 때문에 허민 대표를 영입해서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 맺어진 동맹이 이제 새로운 체제의 넥슨에게는 의미도 유지도 필요 없는 상태가 되었죠.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와 넥슨 코리아의 새로운 임원진은 자기들만의 경영 운영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외부 인사인 허민 대표와의 협력은 끝난 것이죠. 3N 중에 유일하게 올해 매출을 잘 내고 있는 넥슨은 현재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파온라인 피파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이렇게 3가지의 아이피로 많은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