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파파이스에서 치킨라이스를 먹었다

홍익대학교 파파이스에서 치킨라이스를 먹었다

2020년 11월 조선에서 일을 철수했던 파파이스가 돌아왔어요. 2022년 12월 1호점인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 경기 지역에 10여 개의 매장으로 확대했어요. 파파이스 오픈 때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현생이 바쁘기도 하고, 서울에서 먼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1년이 넘도록 가보지 못했어요. 마침 버거의 메카, 강남역 쪽에 갈 일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파파이스를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디럭스 치킨샌드위치 세트 가격은 단품 7,200원, 세트 9,1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909kcal, 세트 1,3141,397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56g 입니다.

먹어본 후기

저는 10시 45분쯤 매장에 도착했었는데 이미 선착순 50명은 끝난 상태이고 앞으로 한 10팀정도가 이벤트와 별개로 테이크아웃을 하시려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어요. 저는 그냥 테이크아웃을 해서 집에서 먹으려고 줄을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시간 포함해서 테이크아웃이 완성될 때까지 30분도 채 안 걸렸습니다. 첫날이라 한참 기다릴 각오를 하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빨리급속도로 주문한 음식이 나오더라고요. 매장안도 넓어서 앉을자리도 넉넉했습니다.

저는 상징인 스파이시 치킨 4 조각과 치킨샌드위치 박스, 케이준 라이스를 시켰어요.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양이었습니다. 치킨은 염지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닭가슴살 부분도 부드럽고 짭짤했어요. 그중에서도 스파이시 치킨은 예전에 기억하고 있던 맛보다. 더 맵게 다가왔는데요, 스리라차 소스에서 신맛을 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었어요. 여운이 오래 남는 맛은 아니라 먹고 나서 끝은 깨끗한 매운맛이었습니다.

파파이스 홍대점

다른 분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파파이스와 함께 대학생활을 했던 저로서는 굉장히 반갑고 오랜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파파이스 홍대점이 제 활동반경과 가장 가까워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가 봤는데요.

옛날의 파파이스도 좋았지만 훨씬 깨끗하고 시원시원한 인테리어로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데는 성취한 듯싶었습니다. 내부도 깨끗한 인테리어와 높은 천장, 곳곳에 들어간 디자인적인 요소는 분명히 젊은이들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엿보였고 홍대라는 특성 때문인지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아 음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클래식 치킨샌드위치

점심을 거하게 먹고 간식 느낌?으로 방문한 것이었기에 간단하게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7,800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청포도레모네이드 오랜만에 맛보는 케이준 감자튀김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치킨 1조각과 버거까지, 밥은 먹었지만 이 정도는 먹을 수 있지 않나요? 파파이스니까 케이준 감자튀김은 여전합니다. 맥도널드 감자튀김보다. 훨씬 두껍고 튀김옷 느낌이 한 겹 더 있으니까 씹는 맛도 더하고 겉에 후추? 양념이 되어 있어서 감자튀김에 소금 친 맛보다는 더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냅니다.

치킨은 KFC와 비슷한 느낌이라 패스 버거는 어떤 느낌일까요? 사실 파파이스 버거가 과거에 특별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오래되어 기억이 안 나니까, 어떤 모습일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상징인 치킨버거입니다. 주문할 때, 클래식과 스파이시일반, 매운맛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치킨이 다했다

파파이스가 한국 철수하기 전까지 여러 파파이스 매장을 다니면서 거의 전 메뉴를 다. 먹어봤어요. 다시 파파이스 매장이 생기고 난 이후 요새 처음 먹어보는데, 이미 시간이 좀 지나기도 했고 매장이 8개나 생겼으니 너무 칼각이 잡혀있는 상태는 아닐 거입니다. 제가 체감하는 가장 큰 차이는 치킨패티였어요. 치킨 패티가 정말 크리스피하고 바삭거리는데, 수분이 있는 야채가 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버거를 다. 먹을 때까지 그 바삭한 식감이 유지되요. 튀김류 패티의 가장 큰 단점이 시간이 지나면서 눅눅해진다는 건데 이 정도라면 딜리버리해서 받아볼 때까지는 매장에서 먹는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 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