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645 한국 여름 마지막 판타지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 한국 여름 마지막 판타지 코미디 영화

흥미진진한 설정을 바탕으로 오랜만에 작정하고 웃음을 주는 한국 영화 한 편이 개봉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로 여름 한국 영화의 마지막이라며, 많은 분들이 유쾌한 감상 평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육사오의 뜻을 관람 전에 검색해 보니, 총 45개의 번호 중 6개를 맞히면 1등이라는 취지로 북한에서 칭하는 로또의 단어라고 합니다. 정말 공동로또구역이라는 흥미진진한 설정답게 기대감을 안고 보았으며, 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개봉 직후 평점도 높고 후기도 다르게 올라오고 있는 영화인 만큼 관심이 가신다면 한 번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 순간마다. 새로운 설정, 기대 이상의 연기력

아예 작정하고 뇌절하면서 밀고 나간다, 이 말이 가장 들어맞았던 순간은 57억의 운명이 걸려있는 남과 북의 3 대 3 JSA 회담 장면과 서로에게 믿음과 확신을 주기 위해 일주일 동안 서로의 병사를 바꿔 생활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나 상황 자체는 어이가 없지만 57억의 로또가 걸려 있다면 그럴 수 있어라는 생각이 연마다 들면서 유쾌하지만 심각한 그들의 모습에 빠져들었습니다.

여기서 끝내고 그만 로또 협상하자 싶은 순간이 오지만, 그 순간마다. 새로운 상황과 설정이 들어오기 때문에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지루함 없이 웃으면서 편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즐길 수 있었던 요소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배우들의 열연이 바탕되는 인물들의 케미였습니다.

0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이야기 전개

로또를 둘러싼 첫 차례 협상은 실패하게 되고, 어쩔 줄 몰라하던 천우 곁에 우연찮게 강대위와 만철이 합류해 57억을 사수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이어나갑니다. 반대로 북에 위치한 용호 역시 동료 철진과 간부 승일과 함께 육사오에 관하여 논의하게 됩니다. 이를 기점으로 영화 는 코미디 영화답게 가벼운 구성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진행하여 잡으려고 하는 영화가 아닌 오직 코미디로 밀고 나가는 이 영화만의 전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교적 꽉 막힌 전개과정 없이 그저 물 흐르듯이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초기에는 그저 로또를 주운 남한 병사가 실수로 북으로 그 로또를 날려 보내게 되고 벌어지는 전개가 이야기의 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뻔한 전개로만 흘러갈까 봐 걱정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이야기 자체에도 변수가 많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누적 관람객 수평점후기

육사오 영화는 전반적인 스토리에서 느낄 수 있듯이 B급 감성이 잔뜩 묻은 코미디입니다. 저는 2022년 9월 4일 이 영화를 관람하고 왔는데요. 생각외로 입소문을 타서인지 10시 50분 스타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람을 하러 오셨더라고요.

대작 영화들의 연이은 실패로 B급 감성이 과연 먹힐 것인가 걱정했으나, 현재 누적 관객수 96만명을 돌파하며 나름 순항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결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과정을 보시면 부담 없이 즐기며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 무게감 없는 개그로 구성되었다

남북 병사들이 함께 하는 회식 장면이나 공동급수구역 JSA라는 설정 등 해당 영화를 오마주한 장면이 다소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불편하게 표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그러한 설정이 반갑게만 느껴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