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개봉 예정 영화 기대작 추천 순위 TOP 10

2024년 1월 개봉 예정 영화 기대작 추천 순위 TOP 10

2024년 1월 국내 극장에 개봉할 예정인 영화들의 주관적인 기대순위 TOP 10 포스팅입니다. 2024년은 설연휴 대목이 조금 늦은 2월 중순이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1월 라인업은 조금 부실한 편입니다.

7위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케네스 브래너, 양자경, 카일 앨런, 카밀 코탱, 제이미 도넌, 티나 페이 배급사 월트 디즈니 개봉일 2023년 9월 13일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지속적으로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차례 작품입니다. 1편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국내에서 86만 관객이 들었고 2편은 코로나 시국의 영향으로 23만 명이라는 아주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시국 이후 어느 정도 극장으로 관객이 돌아오고 있는 상황과 추석 대목 등을 감안하면 이번 3편이 1,2편보다는 인기 조건에서는 괜찮아 보입니다.

9위 클레오의 세계

감독 마리 아마추켈리바르사크 출연 루이스 모루아팡자니, 일사 모레노 제고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주, 주하이스트레인저 개봉일 2024년 1월 3일 포스터에 나온 얼굴만 보시면 잘 알기 어려운데 주인공이 6살 어린애인 작품입니다. 6살 소녀와 흑인 유모와의 관계를 그리는 따뜻한 휴먼드라마 장르인 거 같고요. 예고편만 봐도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눈물이 나올 거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9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감독 안노 히데아키, 츠루마키 카즈야, 나카야마 카츠이치 출연목소리 오가타 메구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야무라 요코 배급사 주라이크콘텐츠 개봉일 2022년 10월 5일 원래 제목에 세로로 작대기 2개가 그어진 특수 부호가 붙는데 네이버 영화에는 그게 생략된 채 등록되어 있더군요. 여러 가지 인터넷 환경에서 제대로 표시가 안되기 때문일까요. 저도 그냥 제목에서 그 부분을 빼버렸습니다. 아무튼 에반게리온의 마지막 작품인데, 일본에 공개가 되고 한국 극장 개봉까지 1년 반 정도가 걸렸네요. 개봉이 너무 늦습니다.

이미 볼 인원은 다.

8위 나의 빈티지 오크

감독 켄 로치 출연 데이브 터너, 에블라 마리 배급사 주영화사 진진 개봉일 2024년 1월 17일 보리밭을 흔들리는 바람, 나, 다니엘 블레이크 등의 걸작들을 만든 켄 로치 감독의 신작입니다. 인구가 줄고 점점 몰락해 가는 영국의 한 마을에 시리아 난민들이 대거 이주해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룹니다. 갈등과 긴장의 분위기 속에서도 시리아인 소녀와 영국인 술집 주인이 독특한 우정을 쌓아나가는 스토리라고 합니다.

8위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감독 제프 로 출연목소리 니콜라스 캔투, 샤몬 브라운 주니어, 미카 애비, 브래디 눈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23년 9월 14일 닌자 거북이 시리즈의 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계속 닌자 거북이라고 불러왔기에 이제는 닌자터틀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이 시리즈의 개봉명이 영 어색하네요. 사실 닌자터틀 시리즈가 어른용인지 애들용인지 포지셔닝이 뭔가 애매하고 더 이상 조선에서 인기 있는 시리즈도 아닌 것 같지만 이번 신작 애니메이션은 북미에서 개봉 후 평가가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9월 개봉 영화 중 평가만 신뢰하고 고른다면 이 영화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1위 1947 보스톤

감독 강제규 출연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23년 9월 27일 바로 위의 문장에서 이번 추석 계절에 천박사를 이길만한 압도적인 경쟁작이 없습니다.고 언급했지만 1947 보스톤 정도면 이번 추석 시즌의 가장 압도적인 기대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정우, 임시완 등 캐스팅이 쟁쟁하고 흥미진진한 과거 배경의 대작 영화이지만 강제규 감독이 2010년대 이후로 한물간 감독이라는 이미지라서 어느 정도 불안감도 있는 편입니다.

이 영화의 소재를 보시면 강제규 감독의 일반적인 인기 실패작 마이웨이에서 이어지는 느낌도 들고요. 다만 마이웨이가 흥행은 폭망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본 영화이기 때문에 뭔가 압도적인 느낌의 영화가 없는 9월 개봉작들 중에서 결국 1947 보스톤을 기대작 1위로 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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