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 둘레길과 부엉산 트레킹

회동수원지 둘레길과 부엉산 트레킹

드르니? 순담? 어디가 좋아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잔도 길, 3년 정도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요즘에 트레킹코스로 각종 산악회, 모임에서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바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올해 최고의 절정시기가 될거라는 지난주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다녀왔는데요. 단풍절정시기와 주말이 맞물리긴 했지만 인파에 또 한 번 놀라고 말았습니다. 한탄강 주상절리는 지난해 초에 이미 물윗길 개혁개방 시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겨울과 봄사이 순담매표소에서 시작하여 트레킹을 했고, 가을 단풍시즌 오면 더 예쁠 것 같아 이번에는 드르니매표소를 통해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처음이신분들을 위해 그리고 부모님, 어린아이와 함께 찾으신 분들을 위해 드르니매표소, 순담매표소중 어디서 시작하면 뷰, 주차, 식사, 트레킹난이도가 더 좋을지에 관련해서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천안삼거리에서 버스타고 터미널까지

사전에 네이버 지도에서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망향휴게소까지 찍어서 대중교통으로 조회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시작점을 천안삼거리휴게소 주차장으로 해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나도 위에 보이는 천안삼거리 공원가지 걸어가는 걸로 고민하고 실행하려 했으나 막상 도착해서 네이버지도 어플로 다시 조회해보니 거기 정류장이 아닌 다른 곳을 알려줍니다.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신성천안 미소지움 아파트와 구성동 그라비스 아파트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입니다.

정류장 번호는 778번입니다.

천안삼거리 휴게소 주차

위에 있는 지도에서 왼쪽 아래 빨간원이 천안삼거리 공원이고 오른쪽 위가 천안삼거리 휴게소다. 사실 나는 근처에 주차하려고 빙빙 돌아봤었는데 거기 휴게소 오른쪽 위 주유소 뒤로 별도의 외부 주차장이 있어서 그냥 거기에 주차를 했다. 다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제한 시간이 있었으나 진짜 제한하고 막히는지는 모르겠다.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첫번째 내가 아침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6시 그 때 주차입구는 주차가능한 상황이었다.

문오픈하고 들어가보지는 않아서 그 부분은 모르겠다.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청광산업 정류장까지

터미널은 택시도 많기 때문에 여기서 시간이 급합니다. 싶으면 택시타도 됩니다. 물론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택시길은 좀 이상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어디서 내려야할지 미리 알아두는게 중요합니다. 야우리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내리는 정류장은 청광산업이라는 곳입니다. 네이버로 조회하면 빙빙 돌아가는 것도 조회됩니다. 미리 타야할 버스 번호를 대충 봐두거나 카카오버스 어플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청광산업 정류장을 지나는 버스는 121번, 200번, 201번입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물윗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3.6km로 대략 편도 1시간 30분 정도면 소요되지만 하지만 철원 한탄강과 주상절리를 따라 만들어진 트레킹 코스로, 주상절리대의 신비하고 독특한 지형과 한탄강을 바라보면서 스릴만점의 협곡 위의 잔도길을 따라 걸을 수 있어요. 저는 70대초반의 부모님을 모시고 단풍절정시기라고 예상했던 1022에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단풍절정시기는 아니었고, 지난 한탄강 물윗길 개방시기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10월 말에서 11월 초중순정도면 전체적으로 울긋불긋해질 거라 생각해요. 철원 주상절리 잔도길 단풍시기 10월 말 11월 초중순 지금은 트레킹 중간 몇 개만 단풍이 물든 상태였고 철원지역 전체적으로도 11월 초에 은행나무를 비롯해 다.

예쁜 단풍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산사이야기 동학사

동학사통일신라의 승려 상원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가 있어 동학사라는 설과 정몽주가 이 절에 제향하였으므로 동학사라 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계룡산 산행을 하면서 몇번 다녀온 곳인데 이렇게 여행길로 찾기는 처음입니다. 동학사 일주문 친구들과 함께 일주문에서 오랫만에 찾아온 동학사의 단풍 모습들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움 풍경들입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은 우리의 모습을 더욱 더 예쁘게 단장해 줍니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후련해 지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몇번을 찾아 오는데도 매번 새롭다. 친구들도 함께 해서 즐겁고 풍경이 너무 예뻐서 즐겁고 산사의 정겨운 모습에 너무 즐겁다. 동학사의 이모저모길상사의 모습과 깨끗한 듯한 산사의 모습도 멋지다. 처마 끝에 그려진 단청의 색이 너무 예쁘다. 가을의 단풍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가을비가 살포시 뿌려진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