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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버스 알펜시아리조트 인터컨티넨탈호텔 조식뷔페

플레이버스 알펜시아리조트 인터컨티넨탈호텔 조식뷔페

지난 밤 피곤함에 일찍 잠이 들었고, 푹신한 이불 덕인지 아그들이 잘 잔 덕인지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비록 큰 아이는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 오면서 우리 부부 사이에서 다시 잤지만 역시나 일찍 일어난 아이들 덕에 여유롭게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인원은 많이 붐비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아기 식기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식 음식의 종류는 흔히 진지하게 생각하는 조식 정도이나 한식 반찬도 여러 가지였고, 빵 종류도 여러 가지였습니다.

특히 연어가 냉동 상태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순두부, 불고기, 소고기 야채죽, 김, 계란 프라이완숙으로 부탁하면 해주십니다. 등 아그들이 먹을만한 음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꼬마기차 1회4인, 버기카 1회2인, 타볼카 1회2인 금액 45,000원
꼬마기차 1회4인, 버기카 1회2인, 타볼카 1회2인 금액 45,000원


꼬마기차 1회4인, 버기카 1회2인, 타볼카 1회2인 금액 45,000원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앞에 있는 미끄럼틀에서 조금 놀다가 기차를 탑승하였습니다. 한 칸에 4명이 탑승하여야 하지만, 대기하는 사람이 우리 가족뿐이라 혹시 두 명씩 나눠 탈 수 있는지 여쭈어보니 탑승 시에 다른 이용객이 없으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이용객이 없어서 앞 뒤로 나누어서 탑승을 하였습니다. 탑승 시간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약 15분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짧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그다음은 타볼카x2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초등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은 혼자서도 이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범퍼카처럼 발로 페달을 밟았다. 떼었다. 하면서 운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동 자동차
전동 자동차

전동 자동차

계획엔 없었으나 다른 아그들이 전동카를 타는 것을 보더니 꼭 타야겠다며 간곡히 부탁하는 큰 아들을 외면할 수 없어서 다시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20분에 15,000원인 전동카 2대를 결제하고 탑승하였습니다. 전동카 뒤에 타이머를 설정해주셔서 남은 시간을 수시로 확인 가능하여 편리했습니다. 리모컨이 같이 있어서 어른도 조절 가능하였고, 아이들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20분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한된 공간에서만 움직입니다.

보니 아이들도 마지막에는 약간 지루해했습니다. 그다음에 4인 자전거를 또 타겠다는 걸 겨우 말리고 웰컴센터 앞에 있는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놀이터는 생각보다. 꽤 컸고, 여러가지 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미끄럼틀이 다양했던 것이 최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1시에 체크아웃을 하였는데 2시가 다되어서야 알펜시아를 뒤로하고 집으로 떠났습니다. 아이들 낮잠 시간에 맞추어 출발을 하였고, 아그들이 깬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 가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가기로 계획하였습니다. 하남을 지날 때쯤 아그들이 깼기에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기 위하여 스타필드로 향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역국을 먹지 않으려는 아이들 때문에 거의 갈비탕을 먹으러 한우리에 가곤 했는데 갑자기 미역국을 잘 먹기 시작하여 이번에는 스타필드 1층신세계 백화점 쪽에 미역국이 맛있는 풍원장으로 향했습니다. 미역국 양이 진짜 많아서 소고기 미역국 정찬 2인에 공깃밥을 추가하였습니다. 밑반찬은 잡채가 조금 차가웠던 것 말고는 너무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