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김치 조미료 만드는법 맛있는 배추 3포기 절임 팁
11월이 되면 우리 어머님들은 김장준비를 시작합니다. 김장김치 담글 때 재료 준비를 하고 나면 절반 이상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역별로 김장김치의 종류는 다양 합니다. 가장 먼저 배추가 주 재료가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밭에서 직접적 키워서 배추를 하나하나 밑동을 칼로 도려내고 운반하고 손질해서 절이기만 해도 하루가 훌쩍 지나갈 정도였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우리 일손을 덜어주는 절임배추가 등장하면서 어머니들의 손을 한결 편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절임배추는 중간 유통 없이 산지 농가에서 직접적 판매하는 것이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새콤한 국물이 일품인 열무물김치
여름에 종종 먹는 김치 중 하나가 열무물김치입니다. 저희 집은 국물을 잘 먹지 않아서 물김치 종류는 종종 만들지 않게 되더라고요. 전 좋아하는데, 옆지기가 안 먹으니 홀로 먹자고 안 만들게 되네요. 열무물김치 만들어 두면 새콤한 국물이 매력적이라 국수도 말아먹고, 전 밥 말아먹는 거 좋아했거든요. 어려서 엄마가 종종 그리 해주셔서 좋아합니다.
지역별 김장 김치 종류와 특징
제가 어릴 적에 김장날에는 배추김치를 다. 담그고 나면 꼭 만들어서 뒤란에 묻어놓은 항아리 속에 비닐을 씌워서 꼭 동치미도 함께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치미는 예전에 연탄보일러 시절에 연탄가스가 조금씩 새어 나오면 가스 때문에 매스꺼움을 느낄 때 효과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경상도로 시집온 후 시댁에서는 동치미를 담가 먹지 않았습니다. 한 두 번 정도 일부러 시어머님께 말씀드려서 담가 먹은 적은 있지만 굳이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경상도는 제가 살던 충청도 지역보다. 김치가 짠 편입니다. 젓갈도 새우젓보다는 멸치액젓을 특히 사용하고 배추의 절임도 너무 오래 절여서 아삭함이 없습니다.고 해도 맞을 것입니다. 두드러지게 저희 시댁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김장 양념에 생선 갈치를 작게 썰어서 같이 버무려서 따로 갈치 속 김장김치를 만드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