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전면등교 언제 하나요

초교 전면등교 언제 하나요

우리아이는 만5세정확히는 만4세11개월의 나이로 호주 초등학교의 0학년이라고 할 수 있는 Prep에 입학하여 Grade 1까지 마쳤다. 호주는 Prep부터 의무교육이 시작되며 보통은 만7세에 의무교육이 시작되는 한국에 비해 이르다. 현지에서 만난 여러가지 국적 출신의 엄마들에게 들은 바로는 서구권은 주로 만5세 빠른곳은 만4세부터 의무교육이 시작되며 만7세에 시작되는 나라는 일본 정도였습니다. 후술하겠지만 빠른 나이에 시작되는 의무교육, 9001530 이라는 한국에비해 긴 교육 시간초등 저학년 비교시, 언제든지 그때그때 신청가능한 수업전후 돌봄 등의 서비스 등 호주의 맞벌이 남편과 아내의 육아환경이 한국보다.

훨씬 좋다고 느껴졌다.

1학기, 2학기가 아닌 무려 4개의 텀

한국과 달리 호주 멜버른의 초등학교의 해마다 학사일정은 4개의 텀으로 구성되며, 긴 여름방학과 3번의 짧은 Term Break로 이루어집니다.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 주의 School Term Dates 는 다음의 URL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참고해서 2024년도의 학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29일에 새학년이 시작되며 각 텀은 3개월씩이고, 텀 사이에 약 2주 남짓의 Term Break가 있습니다.

텀4는 12월 20일경에 끝나 1달이상의 긴 여름방학을 갖게 됩니다. 단, 멜버른 대학의 경우는 한국과 같은 1,2학기제로 겨울방학, 여름방학 사이에 Term Break가 없으므로, 부모가 멜버른 대학 교육파견을 가게 되는 경우 초등학생 아이의 Term Break 기간 중 돌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거리두기 2학기 등교 수업방안초중고

전면 등교로 인해 다시금 방역이 취약해질 것을 고려하여 과대과밀학급의 경우, 다목적 교실 등 특별 교실을 일반 교실로 전활할 수 있도록 하며 과밀학급 분반을 위해 기간제 교사를 확보하고 학년 단위로 시차제 등교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 교시 수업 시간을 나눠 30분은 등교 수업, 10분은 숙제 수업하는 방식으로 조정하거나 일주일에 4일만 등교하고 하루는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증 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7월 중에 추가적으로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상황 친구들을 향한 무차별 공격

2교시 피구시간에 의욕충만인 금쪽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데 규칙을 어기고 공을 달라는 금쪽이입니다. 행복하게 피구 하다가 화를 내는 금쪽이, 금방 화내다가 이번엔 웃는다? 친구의 거절에 기분이 나빠진 금쪽이 갑자기 폭력을 행사합니다. 화내는 것을 정당화하는 금쪽이 막무가내 금쪽이입니다. 삽시간에 엉망이 된 체육 시간입니다. 여기저기서 맞은 친구들이 속출하였습니다. 금쪽이는 대답 없이 눈물만 흘린다.

결국 물불을 안 가리고 누구든 상황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격을 한다고 오 박사는 이야기하신다.

준비물 도시락 지옥

대부분의 호주 공립 초등어떤 일부 학교들은 유니폼이 있습니다. 다만 유니폼이라고 해도 피케 티셔츠 및 점퍼 등 활동하기 편한 옷들로, 학교의 색상 우리아이 학교의 경우 남색, 인근 학교 내에서 초록색, 황색 등을 보았음만 맞추면 사제 레깅스 등은 눈감아 주었다. 특이하게도 유니폼에는 챙이 달린 모자가 포함 Sun Hat 되는데,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 기간에는 이 모자를 가져오지 않으면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운동장에서 놀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아그들이 필기구 필통 폴더 공책등을 각자 챙겨야하지만, 우리 아이가 다녔던 CGPS의 경우 신학기에 부모가 일괄로 결재하도록 하고 보통은 50불정도?, 학교 내에서 활용하는 모든 물품이 교실에 비치되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아이들 가방에는 도시락과 물통밖에 들은 게 없었습니다.

12세 미만 아이는 보호자 없이 등하교 불가

호주에서는 12세 미만 아이를 보호자 없이 집에 두거나 학교에 등하교 시키는 것이 불법입니다. 그러니까 아이 학교 등하교시 무요건 부모 아니면 보호자가 아이와 동행해야 합니다. 이 점이 얼마나 한국과 다르냐면, 대한민국에서 초등학교를 입학하니 앞으로 해야할 일로 어버이 없이 혼자 자체적으로 등교해요 라는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경우 1학년 초반에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지만 점차 줄면서 1학년 여름방학 이후에는 아이들 자체적으로 등하교 하는 아그들이 많아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