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자전거 캠핑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이제 드디어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포함되지 않는 자전거길에 관련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4대강 자전거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랜드슬램에는 포함되지요. 그 이름 자체로 아름답고 고요한 제가 국토종주 후 첫 번쨰로 다녀온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입니다. 코스는 이렇습니다. 어디서 떠나서 어디로 타시던 상관 없습니다. 저는 섬진강 인증센터에서 배알도 수변공원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내륙에서 시작해서 강을따라 결국 바다를 보게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저와 같은 진행방향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당일 혹은 1박 2일로 계획을 많이 잡으십니다. 당일이라면 조금 빡빡한 일정이 되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섬진강 자전거길 하동 광양
자잘한 업힐, 다운힐이 있는 낙타등 코스 섬진강 폭이 점점 넓어진다.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도대교 인증센터에 있는 매점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매점 옆 분식집에서 파는 김밥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부르면 달릴 때 지장이 있을까 봐 참았다. 저기 사진 뒤에 보이는 다리 건너가 그 강력한 화개장터입니다. 자잘한 업힐과 다운힐이 좀 있는 낙타등 구간이 나옵니다. 강폭이 꽤 넓어졌다.
이제 마지막 인증센터만 남겨 두었다. 젊은 교육도시, 어린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 들어왔다. 좀만 더 힘내자. 드디어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끝난 게 아닙니다. 중마버스터미널 까지 버스 시간에 맞춰 돌아가야 합니다. 인증 도장만 찍고 바로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1박 2일 코스로 갔다오는거라 준비물은 다소 이정도입니다. 국토종주 수첩, CO2카트리지 2개 및 인잭터, 여분 튜브2개 그리고 주걱, 썬크림, 라이트 밧데리 3개와 밧데리용 보조충전기, 야간라이딩 시 필요한 야광발찌, 봉크 대비용 상품 파워젤 3개, 영양갱2개, 중간중간 보급처에서 충분한 보급을 할 것이지만 곡성구간에서 보급처가 아예 없는 구간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난 봉크마니아 이기 때문에. 반드시 챙기자 이틀째 의상은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반팔 져지와 빕 그리고 토시하나를 챙겨서 갈 예정입니다.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추가로 물통을 하나 더 구비하여 갔다. 이번 물통은 보냉효과가 뛰어난 카멜백 포디엄 빅 칠리 거금을 주고 샀습니다. . 얼마나 뛰어난지 보자 그리고 장거리때 유용하다는 푸드파우치를 거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