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의 증상은 무엇일까 저혈당 대처방법

저혈당의 증상은 무엇일까 저혈당 대처방법

저혈당 증상 및 대처법 우리 신체는 섭취한 음식으로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몇 끼니를 굶어도 바로 저혈당으로 가지 않는 이유는 체내에 저장된 지방질, 단백질, 당분을 저장하고 필요할때 그것을 분해해서 혈당을 올려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갑자기 혈당수치가 급속도로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혈당이라 함은, 공복시에 혈당이 50mgdL이하일때를 의미합니다.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혈액속의 당이 꼭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이 당을 음식에서 섭취하여 뇌가 활용하게 되는데, 식사를 안하고 굶게되면 간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을 다시 포도당으로 변화시켜 뇌가 당분을 이용하게 합니다. 그래도 음식이 안들어오면 근육속에 저장된 단백질을 분해하거나 지방을 분해하여 당분으로 만들어 어떻게든 신체는 정상 혈당을 유지합니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 상태는 다음과 같이 초기중기말기 3가지 단계로 나누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혈당 초기증상

식은 땀이 많이 납니다. 춥지 않은데 몸이 떨립니다. 구토가 나고 속이 메슥거립니다. 기분이 우울해지고 허약해진 느낌이 듭니다.

저혈당 중기 말기증상

의식이 혼란해집니다. 동작이 곤란해집니다. 시야가 흐릿해집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의식이 없어지고 발작증상이 나타납니다. 말기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우리 뇌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는 체내의 포도당입니다.

만약 저혈당 증상이 계속되어 뇌활동에 필요한 당분이 점점 없어지면 뇌세포의 기능이 점차 정지됩니다.

저혈당 원인

저혈당증이 발생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당뇨병 치료로 인한 부작용입니다.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정상치보다. 높은 질병이기에 이를 조절하기 위해 증상에 따라 경구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처방받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 속에서 췌장의 기능을 강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설폰 요소제나 인슐린 주사를 과량 투여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크게 떨어져 저혈당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영양실조, 췌장 인슐린 분비 종양, 인슐린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 패혈증, 신장 질환 등으로 인해 체내 인슐린 양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복 저혈당이 아닌 식후에 잠시 일어나는 식후 저혈당은 위 절제술 후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의 정상 범위

공복 혈당 수치의 정상 범위는 7099 mgdL 입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공복 혈당 수치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은 질환으로, 만성적인 혈관 손상, 신경 손상,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mgdL이면 공복혈당장애로 진단됩니다.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당뇨병,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가족력 그리고 특정 약물에 의해서 공복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은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혈당이 높아집니다. 비만과 운동 부족 비만은 공복 혈당이 높은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 혈당이 높아지게 합니다.

또한 운동 부족은 공복 혈당이 높은 또 다른 원인입니다.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려 힘쓰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공복 혈당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족력도 공복 혈당이 높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저혈당 치료방법

최우선으로 저혈당이 와서 위에서 본 내용대로 오한이 나고 몸이 떨리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몽롱하다면 설탕물을 바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은 45개 정도의 각설탕을 물에 타서 먹거나 포도당 함유 드링크를 마시면 됩니다. 요새는 포도당 사탕도 약국이나 마트에 많이 팝니다. 저도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는데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평소에 저혈당이 오시는 분들은 이런 물건을 가방에 한두개씩 갖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만약 저혈당이 너무 극심해서 뇌활동이 정지된 상태라면 급속도로 응급실로 가서 글루카곤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글루카곤은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포도당으로 만드는 효소인데, 급속도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물론 포도당 주사를 같이 맞아야 혈당치가 정상을 유지하겠지요. 이렇게 저혈당이 치료되었다고 느끼면 물을 조금 더 드시면서 상황을 지켜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