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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완주 – 섬진강종주자전거길 1편

자전거 국토완주 – 섬진강종주자전거길 1편

4대강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섬진강은 다른 공사가 없어 옛 모습을 잘 유지하고있는곳입니다. 저희가 대중적으로 강이라고 하면 떠올릴만한 나룻배, 백사장, 윤슬등 모든것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시인 김소월님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라고 노래했던 강변도 섬진강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2013년에 섬진강 자전거길 149km 가 개통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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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자전거길 하동 광양


섬진강 자전거길 하동 광양

자잘한 업힐, 다운힐이 있는 낙타등 코스 섬진강 폭이 점점 넓어진다.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도대교 인증센터에 있는 매점에서 단순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매점 옆 분식집에서 파는 김밥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부르면 달릴 때 지장이 있을까 봐 참았다. 저기 사진 뒤에 보이는 다리 건너가 그 잘 보고된 화개장터입니다. 자잘한 업힐과 다운힐이 좀 있는 낙타등 구간이 나옵니다. 강폭이 꽤 넓어졌다.

이제 마지막 인증센터만 남겨 두었다. 젊은 교육도시, 어린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 들어왔다. 좀만 더 힘내자. 드디어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끝난 게 아닙니다. 중마버스터미널 까지 버스 시간에 맞춰 돌아가야 합니다. 인증 도장만 찍고 바로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광양에서 군산까지 버스로 복귀

다행스럽게도 시간 안에 중마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군산 까지 직통이 없기 때문에 광주 터미널로 갔다가 거기서 또 군산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광양에서 군산 직통 시외버스 없음 광양 rarr 광주 rarr 군산 섬진강 자전거길은 역시 듣던 데로 아름다웠다. 시간이 촉박해서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언제 한번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