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어디로 갈까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훗카이도 오키나와

일본여행 ​어디로 갈까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훗카이도 오키나와

나는 2005년도에 일본을 처음 다녀왔다. 10팀 정도 함께 다닌 처음이자 마지막 패키지 여행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시면 알찬 여행이였다. 호텔 조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빼고는 강제 쇼핑도 없었고 차에서 머물러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은 3박 4일의 여행이였다. 이 글을 읽고 있다는건 당신은 계획적인 J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나는 글을 많이 적을 것입니다. 물론 일본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도 함께 첨부하여 말입니다.

첫 일본 여행지는 오사카였다. 김해공항에서 2시간 전에 모여서 로밍을 하고 오사카공항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교토,나라,난바를 보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다녀왔었다.

대만에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아주 멀리 떨어진 남쪽의 휴양지입니다. 일본보단 대만에 가깝죠. 옛날 원주민들이 세웠던 어떤 왕국의 흔적도 있고 또 2차 대전 이후 미군의 영향도 받아서 일본과 하와이, 괌 그리고 원주민 문화가 섞인 제일 일본답지 않은 일본입니다. 음식도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달라요. 수영장에 딸린 리조트가 많고 일본풍이 나는 휴양지를 찾는 사람에겐 오키나와가 제격입니다.

어린그들이 정말 즐겨찾는 츄라우미 수족관도 있고요. 물론 동남아 휴양지처럼 좋은 데서 즐기자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숙소만 알맞게 타협한다면, 또 그런 식으로 돈이 많이 깨지지도 않아요. 비행기 티켓은 10만 원 후반대에서 20만 원 초중반 정도면 무난하고요. 비행시간은 2시간 15분입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홋카이도

홋카이도는 일본의 가장 북쪽에 있는 섬입니다. 왠지 모르게 난이도가 제일 높게 느껴지는 곳이죠. 섬 넓이는 남한 넓이의 80에 달할 정도로 큰 섬이지만 전체 인구는 535만 명으로 경기도의 반도 안 됩니다. 도시가 없는 곳을 충족시키고 있는 게 자연환경이죠. 그래서 홋카이도는 자연환경이 엄청 아름답습니다. 따라서 계절 여행에 특화된 편입니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그야말로 절경이니깐요. 따뜻한 휴식처 풍경은 동남아로 가면 많으니까. 아무래도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이런 북쪽에 있는 풍경은 희귀하다는 것도 홋카이도의 가산점이겠네요. 장점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오사카가 일본의 주방이라 하지만 그건 좀 옛날의 문장입니다. 현대 일본에서 식자재로 가장 알아주는 곳이 바로 여기 홋카이도입니다.

추석 해외여행 6박 7일 추천지

6박 7일 일정이라면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이나 베트남 여행을 추천합니다. 오사카를 메인으로 근교의 교토와 고베를 같이 여행한다면 독특한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한국인이 즐겨가는 여행지 중 하나로 근교인 호이안이라는 도시와 같이 여행을 하면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호이안 마을과 해변도시인 다낭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 오사카는 일본의 대도시 중 하나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오사카는 현재적인 도시로 일본 내에서도 맛있는 음식이 많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교토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도시로 멋진 정원과 사원이 많습니다. 고베는 일본의 항구 도시로 유럽의 영향을 받은 서양식 건물과 멋진 풍경, 그리고 고베 소고기 고베규가 유명합니다.

온천과 대중교통

큐슈와 훗카이도는 렌트가 없어도 여러 교통수단 패스를 통해 돌아다닐 수 있지만 오키나와는 작은 섬이라 이동 수단이 많이 없어요. 자유여행을 한다면 렌트가 선택이 아니라 반 필수가 되는 거죠. 도쿄나 오사카는 워낙 도시가 크고 철도가 잘 되어 있어 렌트를 하는 사람이 훨씬 적고요. 또 일본 여행의 한 축을 차지하는 온천은 오키나와 말고는 모두 큰 온천 마을이 대도시 근처에 하나씩은 있어요. 도쿄에는 하코네가 있고요. 오사카 고베에는 아리마 온천,큐슈에는 유후인, 훗카이도의 노보리베츠가 있어요. 또 일본은 워낙 온천이 많아서 큰 온천 마을이 아니라 작은 온천도 아주 많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일본을 갔다. 오고 싶을 때는 오사카, 예산이 넉넉하고 메가시티에서의 쇼핑과 미식이 좋다면 도쿄입니다. 편하고 쉽게 갔다. 오고 싶을 땐 쿠슈와 후쿠오카, 일본풍의 휴양지를 원한다면 오키나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