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더는 전 부칠 필요 없다음식은 최대 9개까지

명절에 더는 전 부칠 필요 없다음식은 최대 9개까지

차례상 표준안 발표기름진 음식 쓰는 건 예법 아냐 옛 문헌 근거 제시홍동백서조율이시도 원래없는 표현경제적 부담, 남녀세대갈등 해소 출발점 소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온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다. 성균관이 5일 제시한 간소화 방안의 핵심은 두 가집니다. 전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것과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족하다는 것입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표준안에 의하면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집니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간소화 차례상 예시

위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하여, 간소화 차례상의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발표한 간소화 차례상 표준안입니다. 첫번째 밥과 국 대신 명절 음식인 떡국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일은 편한 대로 두시고, 나물과 구이, 김치류 정도만 올려, 총 9개의 음식으로만 차려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소화 차례상 차리는 방법

위에서 알아본 기존의 차례상은 수십 가지 음식을 요리하는 것은 물론, 특정 규칙을 따라야 해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소화 차례상에는 다른 특징이 존재합니다. 지방은 사진으로 대체하기 간소화 차례상에서는 굳이 지방과 위패를 올릴 필요 없이, 고인의 사진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과일은 요구하는 대로 놓기 조율이시나 홍동백서에 따르지 않고, 과일은 요구하는 대로 두시면 됩니다. 힘들게 전 부치지 않기 간소화 차례상에서는 힘들게 전을 부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거 차례상 차리는 방법

간소화 차례상을 알아보기 이전에, 첫번째 기존의 차례상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차례상은 위와 같이 수십 가지가 넘는 음식이 올라가게 됩니다. 첫번째 1열에는 밥과 국, 술과 국수 등이 올라가게 됩니다.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두는 반서갱동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2열에는 생선 전, 육전, 두부 전과 같은 전 종류가 올라가게 됩니다. 동쪽에는 생선, 서쪽에는 육전을 놓는 어동육서를 따라야 합니다.

3열에는 육탕, 소탕, 어탕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여기서도 비슷하게 어동육서를 따라 놓아야 합니다. 4열에는 포와 나물, 김치, 식혜 등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좌포우혜의 원칙에 따라 좌측에는 포를, 우측에는 식혜를 놓아야 합니다.

추석 음식 종류

추석 음식의 종류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며 보통 차례상에 올리는 차례음식과 가족들이 즐겨 먹는 연회 음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송편송편은 대표적인 추석 음식으로 쌀가루를 익반죽 하여 콩과 깨 등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 쪄서 먹는 떡입니다. 송편은 햅쌀로 만들어 풍요를 상징합니다. 토란국소고기 육수에 토란을 넣고 끓인 국으로 토란국이라고도 합니다. 토란은 위와 장을 활동적이게 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전전은 고기, 야채 등을 밀가루와 계란에 묻혀 기름에 부친 음식입니다. 대표적인 추석에 먹는 전으로는 오색전, 호박전, 동태 전, 육전, 녹두전 등이 있습니다. 잡채잡채는 고기, 버섯, 채소 등의 재료를 볶은 것에 삶은 당면을 넣고 버무린 음식입니다. 잡채의 유래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섞일 잡, 나물 채로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음식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